UPDATED. 2021-04-13 16:10 (화)
기사 (33,775건)

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박정훈 진료원장 나이가 들면서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찌릿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아지면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지 못해 우수꽝스러운 모습으로 몸을 숙이고 나도 모르게 허리에 손을 짚고 있는 모습에 비참하기 까지 하다.  보통 허리 디스크라고 하는 추간판 탈출증은 섬유륜이라는 디스크 막이 파열되면서 디스크 막 안에 있어야 하는 수핵이 파열된 구멍으로 돌출되어 나오면서 디스크 뒤 척추관 안에 있던 척추신경을 눌러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척추신경이 눌리면 허리통증과 다리로 내려가는 하지 당긴감 저린감 시린감 등의 불편감 통증 및 심하게 척추신경이 압박되게 되면 대소변장애와 다리에 힘이 빠지는 위약감이 발생하게 된다.   ◆ 허리디스크의 원인은?원인은 척추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관찰이 된다. 중고등학생들도 자주 반복되는 허리통증으로 정밀검사를 해보면 주로 요추4-5번이나 요추5번-천추1번간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MRI 검사를 해 보면 물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야 하는 수핵 부분이 탈수가 되어서 검게 변한 소견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추간판 내장증이라고 한다. 이렇게 변성이 진행한 디스크 관절은 심하지 않은 외력에도 터져 나올 수 있는데 살짝 삐긋하거나 크게 무리하지 않았는데 심한 허리통증과 하지 통증 당긴감으로 결국 병원을 찾게 된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디스크의 변성만 있는 경우 디스크 내장증이라고 하여 허리를 삐끗하거나 크게 무리하지 않았은데 허리 엉치 꼬리뼈 부위가 아프면서 주로 숙이는 자세에서 통증이 더 심해져 바닦에 떨어진 물건을 줍지 못하거나 세수를 못하고 머리를 감으려면 샤워를 해야 하기도 한다.  디스크가 척추관 내로 터져 나오게 되면 엉치, 허벅지 등의 하지로 내려가는 신경근이 주로 눌리게 되면서 눌리는 신경이 담당하는 감각부위에 심한 통증 당긴감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불편감은 저린감, 시린감, 무딘감 등의 불편감을 같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주로 누워서 무릎을 편채로 다리를 들면 통증이 심해져 다리를 들지 못하고 통증이 심한 분은 바로 눕지 못해서 모로 누워 자기도 한다. 신경이 심하게 눌리게 되면 통증 뿐만 아니라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하거나 발목에 힘이 없어 까치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하지 위약감이 있는 경우 디스크가 심할 수 있어 즉시 정밀검사로 병변을 확인 하여야 하며 빨리 수술을 하여 신경을 풀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척추관 내로 터져나온 디스크의 양이 매우 많거나 척추뼈의 딱딱한 부위가 디스크와 터져며 같이 밀려나와 중심척추를 심하게 누르는 경우에는 소변을 보고 싶어도 감각이 없거나 나도 모르게 소변을 보고 항문주위 감각이 둔하고 힘이 없어 나도 모르게 대변을 보는 등의 대소변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한 경우도 빨리 수술을 해서 신경을 풀어주어야 한다. ◆ 적확한 검사 방법…CT와 MRI추간판 탈출증을 검사하는 방법은 단순 방사선 검사 CT MRI 등의 검사방법이 있다. 단순방사선 검사 X-ray 검사로는 척추관절의 정렬상태 척추분절이 얼마나 주저 앉아 있는지 관절이 앞뒤로 혹은 옆으로 많이 흔들리는지 확인을 할 수 있고 CT 검사로는 척추관이 얼마나 좁아져 있는지 척추관 내의 뼈의 구조를 잘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디스크가 얼마나 심하고 어느 마디에 어떤 형태로 신경을 누르고 있는 정확하게 알려주는 검사로는 MRI 검사가 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에 내원하시고 문진 이학적 신경학적 검사상에서 디스크가 의심이 되면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을 하지만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확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통증 줄여주는 치료법은?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 보존적 치료가 있고 충분한 보존적치료에도 증상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보존적 치료에는 무리한 운동을 자제, 안정을 취하고 통증에 대한 약물치료, 병변부위의 신경주사치료, 동반된 근육 근막 통증에 대한 근육자극치료 견인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급성기에는 도수치료나 운동치료는 통증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조절이 된 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앉고 지속되며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는 경우, 특히 밤에 통증으로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아파서 자다 깨는 등의 심한 통증이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심한 통증과 함께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특히 발목에 힘이 약해져 움직여지지 않는 증상이 있는 경우, 회음부 감각이상과 대소변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보다 수술적 치료를 먼저 고려하는데 수술적 치료의 방법에는 예전부터 시행해 온 미세현미경 추간판 제거술이 있고 최근 옆구리로 작은 관을 디스크 부위까지 밀어 넣어 디스크를 제거하는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외 통증이 심하지만 디스크가 심하게 터져 나오지 않고 섬유륜 내에서만 밀려나온 경우는 섬유륜 성형술과 같은 시술로도 치료하기도 한다.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좋아지든 수술적 치료 후에 증상이 좋아지든 치료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척추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인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탁구, 골프, 스쿼시, 등의 운동을 피해야 하고 복근이나 허리, 등근육 신전근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운동, 걷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하여 관리를 하여야 재발을 피할 수 있고 다른 척추관절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추간판 탈출증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허리 운동을 하는 것이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30~40분가량 평지나 낮은 언덕을 걷기, 수영(자유형이나 배영 중 편한 것)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 척추 건강 이렇게 지켜요!의사로써 당부하자면 흡연는 추간판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흡연자의 경우 우선 금연을 해야 한다. 특히 디스크 수술 후 상처 감염의 위험도와 재발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금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비만의 경우 디스크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서 적절한 체중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요통 및 추간판 탈출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에 좋은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건을 들 때에는 항상 몸에 가깝게 붙여서 들고, 무릎을 굽히고 허리는 편 자세를  유지하며, 허리를 구부리면서 비틀지 않는 것이 좋다.  앉을 때에는 등받이가 약간 뒤로 기울어진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고 의자에 깊숙이 앉아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어야 하며, 20~30분에 한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 주고 팔걸이가 있고 뒤꿈치가 땅에 닿는 높이의 의자가 좋다.  서 있을 때에는 한쪽 발을 낮은 발판이나 상자 등에 올려놓으며, 작업대를 편안한 높이에 오도록 하고 운전할 때에는 좌석을 운전대에 가깝게 하고, 허리에 쿠션을 받쳐서 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잘 때에는 바닥은 비교적 단단하되 약간의 쿠션이 있는 것으로 하며,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대전우리병원 척추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박정훈 진료원장정리=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15:57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 수업자료 ‘삶으로 만나는 인권교육’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수업자료는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각 4차시 분량으로 만들었으며 인권 감수성과 관련해 ‘다양성, 차이, 차별’ 등 초·중·고 공통 주제와 학교 급별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나의 권리, 편견, 학교 인권지킴이, 공동체와 나’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교사들이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속에서 인권교육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사용 읽기자료’와 학생의 참여와 활동 중심의 수업을 위한 ‘학생용 활동지’를 수록했다.수업자료집은 학생인권센터 누리집(http://www.cne.go.kr/human/main.do)에 PDF 파일과 발표용 교안이 탑재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자료집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 학생인권센터를 통한 인권교육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에서 인권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업자료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15:47

건양대병원 김용하 행정원장(왼쪽부터), 최원준 의료원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검증센터장, 이성기 의생명연구원장이 13일 의료데이터품질검증센터 현판식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건양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료데이터 품질검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의료분야 인공지능의 활용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의료데이터 구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는 있지만, 의료데이터 품질에 대한 기준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기관 별로 구축된 의료데이터의 품질이 일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건양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헬스케어데이터검증센터를 설립해 의료데이터 품질검증을 담당하는 중심축으로서의 역할과 사업화를 목표로 의료데이터 품질관리기준을 마련하고 품질검증절차를 개발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방대하고 비정형 비율이 높은 헬스케어 데이터의 품질을 제고해 기업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김종엽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검증센터장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헬스케어 데이터가 방대하게 쌓여있는 만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품질 검증 및 더 나아가 관련 인증 제도를 정립해 고품질의 의료데이터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15:47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5년간 5359억 원을 투자해 40년 이상 경과 된 노후학교 48곳 59개 동을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을 수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노후화된 학교를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스마트 교육 환경으로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사업으로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등 4가지 핵심요소를 담고 있다.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혁신을 통해 미래교육과정과 미래 교수·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창의·융합 교육공간을 만들 예정이며 미래형 교수학습과 개별 맞춤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교실을 통해 무선 인터넷 환경구축, 스마트기기 지원, ICT 미래교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그린학교를 구축해 고효율 설비와 자재 및 신재생에너지를 학교에 적용하고, 원격·통합제어 시스템, 실내·외 생태환경을 조성해 편리하고 쾌적한 친환경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대전의 특성을 고려한 학교복합화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올해는 교육부 검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12곳 15개 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학교는 이달부터 학교 사용자와 함께하는 사전기획용역을 실시하게 된다.설동호 교육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필수 교육 공공재로써 모든 대전학생이 이러한 친환경 스마트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5개년 사업 이후에도 모든 학교가 미래학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쉼이 있는 학교에서 미래 세계의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춰 행복한 삶을 살길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15:47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대전 대덕구는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의 고통 분담과 경영안정을 위해 임차료 50만 원을 지급키로 하고 14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2020년 11월 30일 이전 임대차 계약을 맺고 대덕구에서 개업한 점포 중, 지난해 연매출액이 8000만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14일부터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창구 혼잡 방지를 위해 첫 일주일간은 점포주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임차료 50만 원은 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되며 제출서류는 임차료 지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경제정책과(042-608-6926)로 문의하면 된다.박정현 청장은 “이번 임차료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제를 살리는 일은 그 무엇보다 시급한 일인 만큼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 추진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15:38

드림&Dream멘토링 연수단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육자료를 수령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Wee센터 제공[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는 ‘드림&Dream멘토링’ 사전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드림&Dream멘토링은 시간과 봉사정신을 내어주는(드림) 대학생 멘토와 그로 인해 꿈(Dream)을 이루는 고등학생 멘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멘티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전교육은 코로나19가 확대되고 있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위촉장과 교육자료는 드라이브스루로 수령하도록 했다. 사전교육은 멘토링의 이해, 멘티와 멘토 이해, 멘토링 활동의 실제, 성희롱 예방 및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멘토링 활동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본격적인 멘토링은 내달부터 시작되며 감염병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혼합해 탄력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드림&Dream멘토링 사전교육을 통한 멘토의 자기 계발과 성장으로 멘티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15:38

대전 유성구 그린 환경닥터가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7개월간 4월부터 7개월간 환경관리 기술능력이 취약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린 환경닥터’를 운영한다.현장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대학교수, 환경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그린 환경닥터는 생활밀집지역 소규모 사업장을 찾아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점검하고 환경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도장시설 등 자동차 관련 업종 주요 배출시설 20곳이며 페인트 사용으로 미세먼지나 2차 오염원인 물질을 포함한 가스를 배출해 집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이다.환경닥터는 사업장을 방문해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용량·기능·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을 위한 운영방법을 교육하는 등 기술 자문과 시설 개선 방향을 제기한다.이 같은 컨설팅을 바탕으로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해 분석한 결과를 통해 대상 업종의 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15:38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관계도2021년 2월 19일, 경상북도 구미경찰서는 3살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이틀 뒤 김모씨는 경찰의 조사에 "전남편과의 아이라서 보기 싫었다. 아이가 아마 숨졌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조사 결과 김모씨는 전 남편과 이혼한 상태로 전기 요금이 5개월 미납되어 집이 단전 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여아를 키워온 것으로 보여진다.경찰은 여아가 숨진 뒤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장기가 부패해 사망원인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발표했다.여아는 발견 당시 거의 미라 상태였으며, 경찰은 여아가 아사했을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사건은 친모의 범행으로 종결되는 것 같았지만 반전이 있었다.유전자 검사 결과 숨진 여아의 친모는 김모씨가 아니라 김모씨의 어머니 , 즉 숨진 여아의 할머니인 석모씨였던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유전자 검사에서 김모씨가 숨진 여아의 친모가 아니란 점을 확인되어, 친정어머니 석모씨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졌다.애초에 아이의 친모로 알려졌던 김모씨는 숨진 여아와 자매 관계였던 것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수사결과는 99.9999%로 석모씨가 3세 여아의 친모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지만 "모두 유전자 검사 오류이며 출산한 적이 전혀 없다"며 주장하는 석모씨의 진술에 진실은 미궁 속에 빠져있다.경찰은 석 씨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고 출산한 자신의 딸과 김씨가 낳은 딸을 바꿔치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석씨가 출산이 임박한 시점이었던 2018년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의 PC로 '셀프 출산' '출산 준비' 등을 검색했던 것이다.또한 평소 입었던 옷 사이즈보다 큰 옷을 입고 다녔다는 증거와, 출산 이후 온라인으로 육아용품을 다수 주문한 사실을 확보했다.다만 경찰은 비슷한 시기에 석씨의 딸 김씨도 여아를 낳은 만큼, 이것을 '출산의 증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 전 석씨의 유전자 검사를 3차례에 걸쳐 국과수에 의뢰해 모두 친모라는 걸 확인했다.특히 3번째 유전자 검사는 석씨가 제안해 이뤄졌으며 당시 석씨는 경찰에 "나의 동의를 받고 다시 유전자 검사를 해 똑같은 결과가 나오면 시인하겠다"라고 했다.하지만 같은 결과가 나오자 석씨는 "믿을 수 없다"며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석씨의 남편 김모씨도 지난 19일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집사람이 몸에 열이 많아 집에서 거의 민소매를 입고 있는데, 임신한 걸 내가 어떻게 모르겠나. "며 아내의 출산 사실을 부인했다.그러면서 "지금 죽고 싶은 심정이다. 오보가 너무 심하다"며 "얼마나 아내가 답답했으면 방송에 나와 억울한 누명을 벗겨달라고 그러겠나"라고 토로했다.'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쳐수사가 계속 오리무중인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피해 아동의 귀 모양을 토대로 아이가 2018년 4월 24일쯤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10일 방송된 ‘두 엄마의 비밀, 두 아이의 비극’에서 제작진은 구미 3세 여아 의혹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섰다.제작진은 피해 아동(가명 보람이)이 태어났을 때부터 빌라에서 방치되어 숨지기 전 두 달 전까지 사진 수천장을 확보해 살펴봤다.이 중 아이의 왼쪽 귀가 또렷하게 나온 사진들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아이의 왼쪽 귀 모양이 2018년 4월 24일 전후로 크게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3월 30일 태어난 직후부터 4월 23일까지 찍힌 사진 속 아이의 왼쪽 귀 모양은 바깥쪽 귓바퀴가 접힌 형태가 뚜렷했지만, 4월 24일에 찍힌 사진에는 귓바퀴가 펴진 형태가 포착됐다. 이후에도 귀 모양이 일관되게 포착됐다.귀 전문 의사들은 접힌 귓바퀴가 며칠 사이에 완전히 펴지는 것은 생각하기 쉽지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귀의 크기가 커질 순 있지만 형태가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김모씨의 전 남편 청원글=청원게시판 캡쳐이런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대중에게 목소리를 낸 사람이 있다.바로 김모씨의 전 남편 A씨.숨진 3세 여아를 친딸로 알고 키운 A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린 것이다.청원인 A씨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전처는 자신과의 결혼생활 중에 불륜을 저질렀고 이 사실을 자신에게 들켰다. 장인,장모가 자택 바로 아래층에 거주하고 있어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있을 것이란 판단에 돈을 벌어 올 때까지 잠시만 아이를 키워 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아이를 잠깐 떠난 사이 그는 전처의 새남편이 대기업에 다니고 죽은 여아를 이뻐해준다는 소식에 "더이상 제 자리가 없는 것 같았다"고 했다.그러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본 후 A씨는 소식과는 달리 아무도 자신의 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A씨는 “당시 딸을 아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지난해 4월쯤부터 김씨가 아이를 집에 버려 놓고 새 남자 집에 가서 지냈던 것”이라며 “아이가 악취 나는 집에서 이불에 똥오줌을 싸며 고픈 배를 잡고 혼자 쓰러져 있었을 것이다.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또 “김씨는 희대의 악마이고 살인마”라며 “어떻게 꽃잎보다 고운 아이를 수백 일 동안 혼자 내버려 둘 수가 있나. 어떻게 인간이 그럴 수가 있나”고 분노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애엄마가 제 딸을 죽인 얘깁니다. 그 애가 제 유전자가 있는 아이든 아니었든 상관 없습니다 제가 딸로 키웠던 아입니다 그럼 그 애는 제 아이"라며 "힘을 모아주세요 전처가 자기 살인에 응당하는 책임을 받을 수 있도록 재판부를 압박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친딸을 꼭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씨​한편 아이의 언니로 밝혀진 김모씨는 지난 9일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첫 재판에 참석했다.출산 자체를 부정하며 수사에 혼란을 주는 석모씨와 달리 김모씨는 이 재판에서 3세 여아에 대한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법조계 등에서는 김씨 측의 이런 태도는 아이가 숨진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되 확정적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해 재판부로부터 선처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한다.이에 재판부는 변론을 종결하고 오는 5월 7일에 재판을 속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13:29

[속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대전시청 공무원 등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진판정 됐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명(1558~1560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지난 12일 본청 청원경찰인 1557번(유성구 20대)이 확진된데 이어 밤새 1557번의 지인인 시청 운송주차과에 근무하는 직원(1560번·서구 20대)도 추가 확진됐다.1557번 사무실 동료 19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청원경찰 공백은 공무원과 산하기관 청원경찰 등이 대체 투입돼 메꾸게 된다. 시는 공무원 전수검사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오전에 복지국과 자치분권국 합동 브리핑을 열고 청사방호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1560번 확진자는 사무실뿐 아니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10여명도 이날 중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1557번과 1560번의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이외에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558번과 1559번 역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09:45

[오늘의 날씨] 화요일 오전 비 그친 뒤 오후부터 기온 뚝↓…내일 곳곳 한파특보4월 13일 화요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에 비가 오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 아침은 한파특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홍성 9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목포 13도 △여수 12도 △안동 7도 △대구 9도 △포항 10도 △울산 9도 △부산 12도 △창원 10도 △제주 15도 △백령도 9도 △흑산도 12도 △울릉도·독도 10도로 예보됐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홍성 15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목포 14도 △여수 19도 △안동 19도 △대구 21도 △포항 21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2도 △제주 15도 △백령도 9도 △흑산도 14도 △울릉도·독도 18도가 될 전망이다.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해지겠다"고 예상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오늘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1∼16) <60, 0>▲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비, 맑음] (10∼13) <60, 0>▲ 수원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0∼15) <60, 0>▲ 춘천 : [흐리고 비, 맑음] (12∼18) <80, 0>▲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맑음] (13∼21) <60, 0>▲ 청주 : [흐리고 비, 맑음] (12∼18) <70, 0>▲ 대전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1∼18) <60, 0>▲ 세종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1∼17) <60, 0>▲ 전주 : [흐리고 비, 맑음] (11∼16) <60, 0>▲ 광주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2∼17) <70, 10>▲ 대구 : [흐리고 가끔 비, 맑음] (15∼21) <70, 0>▲ 부산 : [구름많고 가끔 비, 맑음] (14∼22) <80, 0>▲ 울산 : [구름많고 가끔 비, 맑음] (15∼22) <80, 0>▲ 창원 : [구름많고 가끔 비, 맑음] (14∼22) <80, 0>▲ 제주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13∼15) <60, 20>--[오늘의 날씨] 화요일 오전 비 그친 뒤 오후부터 기온 뚝↓…내일 곳곳 한파특보강풍에 돌풍까지…내일 곳곳 한파특보화요일 오늘 날씨는?찬공기 남하 낮부터 기온 뚝↓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3 07:09

[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원 연구원들이 부당한 주식거래로 시세 차익을 남겼다가 검찰에 기소됐다. LH 직원 땅 투기 사건과 닮은 꼴이라는 점에서 폭발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1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의 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 분원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2명이 지난 2017년경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한 뒤 되팔아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및 자본시장법 위반죄)로 불구속 기소됐다.이들은 직무 수행 중 개발한 기술을 관련 기업에 이전한다는 정보를 이용해 미리 이 회사 주식을 매입하고 기술이전 사실이 공개된 뒤 이 주식을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주식 매각대금은 각각 3억 1935만 원과 6억 3503만 원으로 매입가의 약 3배에 달하는 차익을 챙겼다. 검찰은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득을 취한 사안에 대해 엄벌할 방침이다.이번 사건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LH 직원 땅투기 사건과 마찬가지로 공공기관 내부정보를 이용해 공공기관 직원이 투기를 했다는 점에서다. 특히 과학기술 출연연의 경우 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 투기 여지가 많아 오래 전부터 심심찮게 문제가 불거진 터다. 특히 대덕특구에서도 출연연과 벤처기업 간 기술이전 거래가 상당해 신규 기술개발, 기술이전 등을 매개로 한 불법적인 주식 투기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전국공공연구노조는 불법적으로 이득을 챙기는 연구원들이 더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연구노조 관계자는 “비일비재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전혀 없다고도 말할 수도 없다. 들키지 않았을 뿐”이라며 “만약 문제가 커진다면 ‘제2의 LH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다수 연구원들은 합법적으로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을 한다”면서도 “이런 문제들도 연구에만 몰두하고 있는 많은 연구원들까지 비판을 받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2 19:37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속보>=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이 시작되면서 대학가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정부 재정지원과 연계된 자율적인 정원 감축,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어오고 있어서다. 다만 혁신적인 대학 변화를 이끌 주체의 부재, 소위 ‘망해야 할 대학’이 물러날 퇴로가 여전히 없는 점은 지방대 몰락에 속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본보 4월 6일자 1면 보도>교육부가 대덕대(대전)·금강대(논산) 등 충청권 두 곳을 포함해 18곳의 대학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별한 것으로 파악됐다. 살생부에 포함된 이들 대학들은 올해 기본역량진단은 물론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불가능하고 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제한이 걸린다. 등록금 이외의 수입 재원이 부족한 대학가의 처지를 감안하면 재정 압박에 시달리며 정원 감축 등 몸집을 줄이는 제 살 도려내기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자연스레 그 리스크는 ‘부실대학’ 재학생의 꼬리표를 달고 힘겨운 대학생활을 버텨야 하는 학생들이 감내해야 한다.오래전부터 예견돼 온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그간의 속설은 학령인구가 줄고 대입 정원이 남아도는 상황이 되면서 눈앞 현실이 됐다. 대학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정책이 이어졌음에도 정작 큰 변화는 없었던 탓이다. 냉정하게 짚자면 사실상 그간의 정책이 솜방망이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는 얘기다. 특히 현장에선 부실대학 폐교와 인원 감축에만 초점을 맞춘 기본역량진단에 대한 아쉬움이 짙다.대전 A 대학 총장을 지낸 한 교육계 인사는 “지금 기본역량진단은 대학끼리 경쟁을 붙여 평가하고 줄 세운 뒤 하위 대학에 속하면 재정지원을 끊고 퇴출을 유도하는 방식”이라며 “그런데 부실대학 가리는 일에는 그렇게 집중하면서 이들이 왜 안 나가고 버티는지에 대한 고민은 진지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같은 측면에서 부실대학의 퇴로를 마련하는 제도적 정비 노력의 필요성도 절실해지고 있다. 대전 B 대학 관계자는 “현행 사립학교법은 사립대가 문을 닫으면 잔여재산을 국고에 귀속시키도록 하고 있어 부실대학이 되더라도 물러날 출구가 없는 셈”이라며 “부실대학이 돼 재정이 어려워져도 대학들이 끝까지 버틸 수밖에 없는 원인이 여기에 있는 만큼 질서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교육부가 위기에 놓인 지방대를 살릴 궁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격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지방대를 시장경쟁 논리로 다루며 구조조정의 벼랑으로 내몰기만 할 것이 아니라 변화된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내놔야 할 때라는 판단에서다. 지역 대학가에서 교육부가 수립 중인 지방대 정원 미달 대책과 이와 연계한 재정지원 방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이유다.대전 C 대학 관계자는 “지방대 위기는 이제 대학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대학 구조조정도 반드시 해야 하고 충격이 필요한 곳도 있는 만큼 교육당국이 대학과 지방이 수긍할 만한 대안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사회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12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