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5-10 05:4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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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금강일보 최일 기자] 대전역에 네일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매장이 들어섰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대전역점이 지난 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섬섬옥수’ 대전역점에는 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 직무훈련을 이수한 경력단절 여성장애인 5명(청각장애인 4명, 지체장애인 1명)이 배치돼 열차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서부발전㈜,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한 결과물로, 서부발전은 매장 설치?운영과 사회공헌기부금 지원, 철도공사는 대전역사 유휴공간 제공, 철도공단은 역사 내 장소 사용 승인, 장애인고용공단은 맞춤형 인력풀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각각 담당했다. 또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이 서부발전의 지원을 받아 중증장애인을 채용·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 공공기관들이 보유자원을 활용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협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태한마당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06 19:07

[금강일보 최일 기자] 임이 헤오시매 나는 전혀 믿었더니날 사랑하던 정을 뉘 손에 옮기신고처음에 뭐시던 것이면 이대도록 설우랴-송시열 ‘임이 헤오시매…’시조(時調)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사상과 전통을 담은 대표적인 시가(詩歌) 문학이다. 간결한 형식 속에 당대의 생활상과 문화, 역사, 사상과 철학이 반영돼 있는 시조는 양반부터 평민까지 향유하던 대중 문학이기도 했다.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 시조 연구에 조예가 깊은 석야(石野) 신웅순(申雄淳) 중부대 명예교수. 시조를 연구하려면 음악도, 문학도 알아야 하고 문화도, 역사도 알아야 한다는 그가 17·18세기 조선 중·후기에 찬란하게 꽃을 피웠던 시조문학을 역사·문화와 함께 조명한 ‘문화유산에 깃든 시조’(도서출판 푸른사상)를 펴냈다.1000여 년 동안 맥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문학적 자산인 시조를 통해 당대의 역사와 철학, 사상, 문화 등을 고찰한 신 교수는 이번 신간에 이항복 ‘철령 높은 봉에…’, 홍서봉 ‘이별하던 날에…’, 홍익한 ‘수양산 내린 물이…’, 윤선도 ‘내 벗이 몇이나 하니…’, 김육 ‘자네 집에 술 익거든…’, 김응하 ‘십 년 갈은 칼이…’, 임경업 ‘발산역 기개새는…’, 송시열 ‘임이 헤오시매…’ 등 조선 중·후기를 이끈 굵직한 인물들의 작품을 다뤘다.“역사는 미래의 거울입니다. 우리 민족의 소중하고 위대한 문화유산에 깃들어 있는 선인들의 삶과 덕목을 되돌아봄으로써 우리가 배워야 할 이 시대의 정신이 무엇인지 짚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충남 서천 출신의 시조시인이자 평론가, 서예가인 신 교수는 ‘문화유산에 깃든 시조’에 앞서 고려 말부터 병자호란 이전까지의 시조를 대상으로 ‘시조는 역사를 말한다’, ‘시조로 보는 우리 문화’, ‘시조로 찾아가는 문화유산’ 등의 저서를 발간했다.또 시조집 ‘누군가를 사랑하면 일생 섬이 된다’, 동화집 ‘할미꽃의 두 번째 전설’, 에세이집 ‘못 부친 엽서 한 장’, 평론집 ‘순응과 모반의 경계읽기’ 등 다양한 창작·저술활동을 했다.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태한마당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05 16:38

충남 아산소방서 강봉원 소방위. 충남도 제공[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에 근무하는 강봉원 소방위가 24년간 구조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도 소방본부는 강 소방위가 1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26회 KBS 119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 및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1996년 KBS 공사 창립일에 맞춰 제정·시행됐다.1997년 서산소방서를 시작으로 소방공무원에 채용된 강 소방위는 도내에서 구조 출동이 가장 많은 아산과 천안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인명구조 분야 전문가다.실제 지난 2019년 1월 천안시 서북구 호텔 화재 시 구조대원과 함께 3층 객실에 있던 2명의 시민을 구조하고, 지난해 8월에는 아산시 송악면 저수지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3주간 수중 탐색 활동을 총괄했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강 소방위는 도지사 표창 2회, 소방청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1회 수상하기도 했다.강봉원 소방위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우리 동료들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요청이라 믿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태한마당 | 태한프레스(thpress) | 2021-04-01 16:21